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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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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p
0.2 MB
시집
안혜숙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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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오의 사명까지 책을 출간하면서 느낀 나만의, 제멋대로의 시를 본 시를 통하여 나타냄으로써 시인의 상상력과 창작력을 볼 수 있다. 그럼 제멋대로의 시를 통해 시인 안혜숙에게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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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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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의 시인
저자소개
판권지
제1부 제멋대로의 시인
작가님의 손끝에
손끝으로
천상의 지혜
살며시 다가오네!
입춘
봄바람
묵은 밭을 갈아
살아있는 나무 빗자루
바람이 자고 있네!
창문을 열고 나니
가물가물
그러려니
주말의 자유
태풍
나, 옷 입었어!
낙엽 보따리
모습은 다르지만
구름 위에다
꼬여있는 것
팔랑개비
부싯돌
작은 불씨
채송화
옷태
나의 내면에
잠시 멈춰 서서
빈틈
코딱지 만해
바람은 다르다
새들은 삶의 신비
내 마음은 어느 계절
낯섦
때가 있다.
목적지
꼬끼오 기상나팔
뜨거운 열기와 차가움
손에 손잡고
개미, 화살표
녹슨 것, 반복 연습
지구 한 귀퉁이, 남의 떡이
말로 불러오네!, 지쳤을 때
피뢰침 , 더덕더덕
초록 숲에
흙을 만났네! , 재잘재잘
무지개
지게 , 틈을 내어
시로 마음을 닦아
순간의 감동
털어야!
좋은 날
매 순간순간의 창조
안전띠
가면의 옷
당당하게
불씨
빗속의 비둘기
가뭄에 비, 물차
편안함
시인의 글
꼬끼오의 사명까지 책을 출간하면서 느낀 나만의, 제멋대로의 시를 본 시를 통하여 나타냄으로써 시인의 상상력과 창작력을 볼 수 있다. 그럼 제멋대로의
시를 통해 시인 안혜숙에게 빠져보자.
본 시인은 58년생으로 20대에 상경을 하여 두 아이를 키우며 자신만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시인이 되어 시를 쓴다.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그 매력이라도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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